[날씨] 폭염특보 속 오후 소나기...주말 장맛비 / YTN

2021-07-02 2

7월의 시작부터 무더위의 기세가 대단합니다.

서울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습도가 높아 불쾌지수가 빠르게 치솟고 있는데요.

현재 서울의 불쾌지수는 10명 중 절반이 불쾌감을 느낀다는 75 가까이 올랐습니다.

한낮에는 기온이 무려 32도까지 오르며 더 더워지겠습니다.

외출하실 때 시원한 옷차림 해주시고, 수분 섭취도 틈틈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낮 기온이 대부분 30도를 웃돌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32도, 춘천 31도, 대구 30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낮에 기온이 크게 치솟으며 대기 불안정으로 또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

수도권 등 내륙 곳곳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5~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주말인 내일부터는 전국이 동시 장마권에 들겠습니다.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유입되며 시작부터 양이 무척 많겠는데요.

휴일까지 중부와 호남, 남해안과 제주도에 많게는 150mm 이상,

그 밖의 지방에도 최고 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주말 밤사이 곳곳에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취약 시간대 호우 피해나 안전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니까요,

주변 시설물 점검뿐 아니라 산간이나 계곡 캠핑은 피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박현실입니다.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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